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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서랍

[일상]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 국립중앙박물관

by 취나물이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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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는 정말 핫하다

어느 정도냐면... 별생각 없이

당일 방문하려고 예매를 확인하니

주말은 최소 2주분이 모두 매진이었다

요즘은 전시도 웨이팅이 있어...?

당황스러운 마음을 뒤로하고

거의 한 달 뒤 관람을 예매해서 볼 수 있었다

국립중앙박물관, 왼쪽이 합스부르크600년 전시관이었다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명 :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전시 기간 : 2022.10.25. ~ 2023.03.01.

 

주말도 아닌 평일 2시...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는 표는 이미 매진이었다

조금 일찍 가도 전시를 미리 볼 수 없었고

시간에 맞춰 대기줄을 서야 했다

일찍 갔으니 굿즈부터 신나게 쇼핑!
엽서와 마그넷, 마그넷은 빈 미술사 박물관에서도 파는 것 같았다

 

입장은 시간 맞춰서 했지만

관람시간의 제한은 없었다

남녀 할 것 없이 디테일 많은

화려한 옷을 입은 초상화들이 인상 깊었다

 

아주 작고 세밀한 표현들은

카메라 줌을 당겨도 잘 담기지 않았다

 

이번 합스부르크 600년 전시의 좋은 점은

그림뿐만 아니라 공예품도 많았다는 점이었다

그림은 여러 책의 인용에서 간접적으로

접한 적이 있지만 공예품은 그러지 않다 보니

처음 본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작게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물로 보는 것은 정말 달랐다

애초에 저렇게 작은 디테일은 사진으로 다 담지 못하고

굉장한 크기의 그림을 직접 보는 경험이 좋았다

전시된 물품도 갑옷부터 태피스트리까지

정말 다양해서 전시장이 굉장히 넓으니

이 전시를 볼 때에도

꼭... 체력... 을 챙겨 와야 한다 ㅋㅋㅋㅋ

+ 사람 정말 많음

 

이걸 보고 나니 외국여행에서

박물관을 왜 들리는지 알 것 같았다

즐거운 관람이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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