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등이 나가서 어렵게 32w짜리 찾아서 갈아놨더니 불이 안 켜진다.
안정기가 다 된 것이다 ;ㅅ;
형광등도 36w짜리가 많은데 32w는 왜 이렇게 없지 하고 검색해 보니
일반적인 규격은 36w인데 집을 지을 때 32w 안정기와 형광등을 많이 쓴다고 한다.
안정기 32w에 형광등 36w를 쓰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 같지만 되도록 안정기의 와트를 맞추거나 그것보다 낮은 와트의 형광등을 쓰는 것이 좋다고 한다.
우리 집 안정기는 1등용, 2등용 모두 32w다.
형광등 구하기 어려우니 이번 기회에 모두 36w로 교체하기로 했다.
인터넷에 조금 검색해 보니 안정기 교체를 맡기는 비용이 상당했다. 최소 10만 원을 부르는 곳도 있었고 그렇지 않아도 출장비는 기본이었다. 유튜브에 5분 만에 뚝딱, 누구나 쉽게! 이런 문구가 많아서 어렵지 않겠지 하며 셀프로 교체하기로 했다.
안정기 교체하는 방법
- 필요한 준비물 : 드라이버, 송곳(나무 안됨 부러질 수 있음), 교체할 안정기와 전등
1. 천정과 등을 분리한다.
- 안정기 교체는 절대 천장에 전등을 달아놓고 교체할 수 없다. 일단 가운데 흰색, 검은색 전선을 뽑아주고 형광등 뒤의 나사를 빼서 등을 바닥에 내려준다.
2. 위의 사진에 파란색으로 표시한 선들을 모두 뽑아준다.
- 소켓에 꽂혀있는 전선은 소켓과 등을 분리해야 전선을 뽑을 수 있다.
- 전선은 색깔대로 다시 꽂아야 하므로 위치를 기억해두어야 한다.
3. 새로운 안정기로 교체하고 나사를 조여 준다.
안정기를 셀프로 교체해 보니 방법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는데 소켓에서 전선이 정말 잘 안 나왔다.
유튜브를 여러개 확인해보니 안정기를 교체해주는 업자들도 소켓에서 전선을 분리하는 방법이 아닌 전선을 중간에 끊어서 연결하는 방식으로 교체를 해준다고했다. 우리집도 전등을 뜯어보니 안정기가 정말 이상하게 연결되어있었는데 아래 사진처럼 전선을 중간에 끊어서 연결한 모습이다.
또 다른 어려운 점은 등이 정말 무거웠다는 점이다.
유투브 상으로는 초보자도 5분이면 가능하다고 했지만 2등용, 1등용 두 개를 다 가는데 한 시간 반 걸렸다. ㅋㅋㅋ
그래도 불가능하지는 않았다. 안정기와 전구 값 만으로 고칠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에 등이 나가면 LED로 교체해 볼 생각이다.
안정기 교체는 아래의 유튜브를 참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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