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글을 쓰다 보니 양식을 선택하는데도 어려움이 컸던 것이 기억났다
회사마다 사용하는 양식은 부르는 명칭도 사용하는 모양도 다 달랐지만 결재가 진행되는 프로세스는 거의 비슷했다
어떤 사업이나 결제를 진행하기 전 승인을 요청하는 기안서 또는 품의서를 작성하고 결제 전 지출결의서를 작성하는 것
그래서 사업과 결제를 공용으로 쓰기 위해 내부공문을 쓰고 지출결의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 기안서 : 어떤 사항의 문제해결 방안을 작성하여 결재권자에게 의사결정을 요청하는 문서 ● 품의서 : 근로자가 결재권자에게 특정한 사안에 대해 승인해 줄 것을 요청하는 일종의 상신서 ● 사내공문 : 회사내부에서 업무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작성하는 서식 (회사에서는 내부공문이라고 했지만 의미가 사내공문과 동일한 것 같다) ● 지출결의서 : 지출이 예상되는 비용을 사전에 승인 요청할 때 사용하는 서식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내부공문은 양식이 모두 비슷해서 만들기 쉬웠지만 지출결의서는 정말 가지각색이었다
어떤 정보가 필요하고 삭제해야 하는지 구분도 어려웠다
아래의 서류는 지방자치단체 재무회계규칙의 서식 50번 집행과 지출결의서이다
이미지를 확인하면 결재라인은 지출 관련과의 라인을 타고
날짜는 원인행위 발생일과 실제 지출일을 따로 쓰는 걸 알 수 있다
예산을 사용하기 때문에 예산과목을 적는 란도 따로 있다
인력이 소규모인 곳에서는 이 양식을 다 적용하는 건 무리 있는 일이라 필요한 부분을 남기고 모두 삭제했다
증빙일자의 날짜는 카드결제는 카드결제일, 세금계산서는 작성일자, 계좌이체는 기안일을 적게 했지만 틀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삭제를 고려하기도 했다;
결재라인은 사업결재를 올리는 것과 동일하게 했고(회계라인을 따로 둘만큼 큰 사업장 아니었음)
원인발생일=증빙일자, 실제 지출일=집행일자를 구분했고
예산목을 적는 칸을 따로 마련했다
이 지출결의서 양식 또한 구글링 하면 많이 나오는 양식을 참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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